전북대 산학협력, 영남지역으로 지평 넓히다

김준환 / 2013-06-03 15:49:00
전국 최초 글로벌산학협력센터 개소…학생 취업률 향상 기대

최근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사업)에서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왕성한 산학협력 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영남지역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대는 산업 기반이 튼튼하고 우수 기업이 집중돼 있는 영남 지역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산학협력센터’를 가동하고 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위치한 창원호텔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지역대학이 수도권 외의 지역에 산학협력센터와 같은 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전북대가 처음이다. 전북대는 영남지역과의 산학협력 확대와 맞춤형 산학연협력 특성화 도모를 통해 전북대와 영남지역 간의 산학연 지식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자 센터를 개소했다.


이에 앞서 전북대는 3개월 여 전부터 영남 지역에 위치한 34개의 가족회사를 유치했고 이 중 화학기계 제조업체인 (주)IPT와 선박엔진 제조업체인 (주)삼정 E&W,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S&T 중공업으로부터 교내 재학생을 채용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북대 서거석 총장과 창원대 이찬규 총장, 경남경영자총협회 한장규 회장, 두산중공업 강병길 상무, (주)한조 노경환 대표이사, (주)반석스틸 박찬만 대표이사, (주)대륭 장주택 대표이사, (주)현대위아 김양수 전무 등 영남지역의 전북대 가족회사 대표 및 전북대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전북대 가족회사인 반석스틸 박찬만 대표이사는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반석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개소식 이후 서거석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은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 및 공장을 방문,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거석 총장은 “최근 LINC사업에서 전국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는 등 산학협력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지만 취약한 지역 산업 기반으로 인해 한계점도 함께 안고 있다”며 “산업 기반이 우수한 영남지역으로 산학협력 거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기업에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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