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 지역주민 '호응'

이원지 / 2013-06-02 16:47:30
봉사동아리 '바울아이' 벽화마을 조성 사업 펼쳐

▲경북과학대 봉사동아리 '바울아이'가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봉사동아리 ‘바울아이’가 칠곡군 기산면 영1리에 벽화 마을을 조성해 지역 주민 뿐만이 아니라 이곳을 찾는 외지인들에게도 신선한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학의 대표 봉사동아리인 바울아이는 대구지방보훈청 ‘나라사랑 앞섬이’로 국가유공자 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부터 대구지방보훈청의 후원을 받아 영1리 마을 33개 농가에 담벽락 벽화를 완성했다. 이번 벽화그리기에는 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주말을 이용해 6회에 걸쳐 벽화를 완성했다.


지난해 9월 담장벽화 기획부터 학생들의 작품을 매번 지켜봐온 영1리 장경식 이장은 “마을 분위기가 예전과는 달리 몰라보게 달라졌다.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작품이 마을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라며 반겼으며, “담장 벽화그리기를 희망하는 농가가 차츰 늘고 있는 추세”라며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봉사동아리에서 부회장을 맞고 있는 박기홍(23)씨는 “뜨거운 햇살에 구슬땀을 흘리며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친구들이 때론 안타깝게 보일 때도 있지만, 지역 어르신들의 격려와 칭찬으로 많은 힘을 얻었다”며 마을 벽화 그리기가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바울아이를 12년째 이끌고 있는 간호과 함영희교수는 “비록 벽화 전문가는 아니지만 봉사에 대한 열정과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즐거움을 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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