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2015년 공과대학 설립 추진

부미현 / 2013-05-20 14:52:52
21일 비전선포식서 대학 발전 청사진 발표 예정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가 이르면 오는 2015년부터 공과대학을 신설하고 기숙형 로열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새 비전을 발표한다.


20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학제개편을 통해 공과대학을 신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해 하반기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공과대학 신설은 우리나라 미래 발전 패러다임에 있어서 공대가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 의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대 가운데 공과대학이 있는 곳은 이화여대가 유일하다.


기숙형 로열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숙사 생활과 학과 수업을 병행하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연세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유사한 방식이다. 도입 시기는 2016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숙사는 현재 사용중인 학교 기숙사를 비롯해 대학 인근에 부지를 마련해 신축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숙명여대는 이와 함께 모바일 디바이스 등을 활용한 스마트그린캠퍼스를 연내에 구축하고 내년부터 전 학과에서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체력인증제나 숙명리더십인증제, 미리 쓰는 자서전 프로젝트와 같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리더십 특성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숙명여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SM Global ‘I’ Promise 비전선포식을 21일 오전 11시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창학 107주년이 되는 올해 숙명여대가 새로운 비전과 교육목표를 발표하고 숙명의 인재상을 정립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도약을 꾀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특히 황선혜 총장이 취임 9개월을 맞아 그동안 구상해온 숙명여대의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대내외에 직접 공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황 총장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존중과 사랑의 리더십, 숙명’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숙명 인재상에 대한 약속을 담은 SM Global ‘I’ Promise를 발표할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교육 목표로 ‘전인적 품성과 창의적 지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 육성’을 설정하고 교육, 연구, 인프라 부분의 혁신과 리더십특성화를 이뤄낸다는 목표다.


한편 이날 비전선포식과 함께 열리는 107주년 창학기념식에는 손병두 신임 숙명학원 이사장의 축사와 황 총장의 기념사, 교내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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