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는 6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한국인 최초로 국제형사재판소장에 임명된 송상현 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송 소장은 2003년 국제형사재판소 초대 재판관으로 선임된 이후 2009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형사재판소장에 임명됐다. 첫 3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송 소장은 2012년 재선에 성공, 2015년까지 국제형사재판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새로운 형사사법 패러다임의 등장 : 어떻게 국제형사재판소가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가(Entrenching a new justice paradigm: how the Int’l Criminal Court is changing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송 소장은 “처음 10년간 ICC는 격동적인 시기를 보냈지만 현재는 완벽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로부터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UN과 정보를 교환하며 협력하는 등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고 앞으로도 UN을 통해 국제 사회의 더 넓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소장은 1963년 서울대에서 법학학사, 1970년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72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대 법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하버드대, 콜럼비아대, 호주 멜버른대 등의 교수 초청을 받아 한국법을 가르쳤고, 미국 뉴욕대에서는 석좌교수에 임명되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 법무부, 대법원 자문위원으로서 국가적 소송시스템 특히, 형사재판과 관련한 개혁에 참여했다. 송 소장은 국제법 특히, 국제인도주의 법률과 인권법 분야의 권위자로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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