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 김범상(건설환경공학 4학년) 씨가 바로 그 주인공.
9일 건양대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맞춤형 화장품 판매 사이트를 개발해 운영하면서 그동안 모은 수익금 전액인 200만 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군제대 후 복학을 했지만 취업보다는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김 씨는 우연히 ‘창업지원실’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어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이 곳에서 자신이 생각했던 막연한 사업 아이템에 대해 구체적인 창업계획부터 고객 상담 방법, 마케팅, 회계 관리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때부터 화장품 사업 아이템이 점점 구체화돼 대전시의 ‘2012년 청년창업 500 프로젝트’와 건양대 ‘제1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잇달아 입선하기도 했다.
자신감을 갖고 창업의 꿈을 이뤘다는 김 씨는 “작은 돈이지만 6개월 동안 처음 번 돈인 만큼 의미있는 일에 쓰고 싶었으며, 창업에 관심 있는 후배들의 꿈을 펼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씨는 화장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도 4명의 친구들과 함께 창업동아리 활동과 창업강좌 교과목도 수강하며, 또다른 사업 아이템을 구상 중에 있다.
건양대 창업지원단장 이규환 교수는 “최근 대학생들이 취업보다는 창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사업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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