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박물관, 발굴유적 '마한 무덤군' 설명회 개최

김준환 / 2013-03-22 18:53:00

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박영철)은 22일 군산대 캠퍼스 내에서 발굴 중인 마한 무덤군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캠퍼스 내 마한 무덤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군산대 음악관 서쪽의 산 정상부를 대상으로 자체 학술발굴조사를 실시하여 발굴한 것으로, '문화유적분포지도 -군산시'에 '군산 미룡동 말무덤'으로 보고되어 있다. 현재 10여기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굴조사는 군산대박물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학술조사의 일환으로 10여기의 무덤 중 1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발굴 조사 결과 캠퍼스 내 무덤군이 무덤 주변에 주구를 파내어 묘역을 구획하고 그 내부에 7~8기의 개별무덤을 안치한 다장묘로 확인됐다.


개별 무덤은 자연암반층 또는 석비레층을 다듬은 후, 벽면에 소형의 석재를 사용하여 덧댄 형태와 자연암반층을 정지하여 그대로 사용한 형태의 것이 있으며, 별도의 묘광을 파지 않고 안치한 합구식옹관묘도 함께 공존하고 있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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