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소금사막인 칠레의 아타카마사막에서 열린 이번 마라톤에는 33개국 150여 명이 참가, 총 132명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동아대는 김씨가 장기간 마라톤으로 인한 경미한 부상이 있지만 건강히 완주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사막을 가로질러 달려 보니 그늘이 소중하다는 것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날씨가 너무 더워 귀국 후 꼭 냉면을 먹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사막화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회 기간 동안 UN사막화방지협약(UNCCD) 슬로건인 ‘우리 미래를 말라붙게 두지 마세요’(Don't let our future dry up) 문구를 가슴에 달고 뛰었다.
그는 앞으로 사하라사막 마라톤, 고비사막 마라톤, 남극 마라톤 등 나머지 극지마라톤 대회도 완주해 극지 마라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자연다큐멘터리 감독이 꿈인 김씨는 대회 출전에 앞서 UNCCD에 1Km 마다 5달러씩 기부를 하는 등 자연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참가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아타카마 사막 마라톤은 참가자들이 식량과 나침반, 취침장비, 의복 등 필수 장비를 짊어지고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소금사막인 칠레 아타카마사막에서 해마다 7일간 250Km를 달리는 마라톤이다. 참가자는 제한된 식량과 음식을 가지고 극심한 밤낮의 기온 차를 이겨내며 강과 소금사막, 화산지대 등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세계 4대 극지 마라톤 중 하나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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