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과학실험시설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조용민 석학교수(물리학)의 우주 입자 이론인 `조-메이슨(Cho-Maison) 자기홀극(magnetic monopole)'을 찾기 위한 실험을 시작한 가운데 건국대와 국내 과학자들이 이 우주입자 입증을 위한 국제공동 연구에 참여한다.
이번 연구 참여로 우리나라가 한국인 과학자의 이름을 딴 유일한 입자인 ‘조-메이슨 자기홀극’ 발견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건국대와 국내 연구진은 우선 조-메이슨 자기홀극을 찾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연구하는 '예측(Predict)'단계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기초과학분야 국가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으로부터 연구비 등을 지원받게 되면 검출기(MoEDAL)를 설계 제작하고 가동하는 실험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핀폴드 교수는 이를 위해 지난 5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초과학연구원을 방문하고 이번 연구를 위한 한국 정부의 연구비 지원과 연구진 참여를 타진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조용민 건국대 석학교수는 "전 세계 최고의 가속기에서 한국인이 예측한 세계 최초 우주입자인 자기홀극을 발견하는 연구에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국내 기초과학 분야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이뤄진다면 국내의 입자 및 핵 물리학계가 CERN에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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