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총장 이용구)가 장학금을 소득 하위계층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장학금 정책을 대폭 수정할 계획이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환경에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가계곤란 장학금을 대폭 확대해 지급하겠다는 것. 따라서 중앙대는 올해 총 장학금 예상액인 450억 원의 40%에 해당되는 180억 원을 가계곤란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점차 그 비율을 늘려 향후 5년 내 60%까지 확대해 국내 대학 중 최고 수준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가계곤란 장학금을 대폭 늘릴 뿐 아니라 교내
장학금 확충 및 교외장학금 유치에도 전념해 최적의 학업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앙대는 2012년 공시자료(2011년 결산) 기준으로 총 363억 원의 장학금을 지출해 국내 대학 중 여섯 번째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소득 하위계층에 지급하는 가계곤란 장학금은 전체의 33%에 해당하는 120억 원 규모.
중앙대의 교내장학금 구조는 입학 시나 재학 중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성적장학금(merit-based), 경제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지급하는 가계곤란 장학금(need-based), 특정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지급하는 특정자격 학생장학금(student-specific), 학생 경력개발 증진을 위한 학생활동 장학금(career-specific)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2학년도 기준으로 각각 성적장학금 35%, 가계곤란장학금 33%, 특정자격장학금 13%, 학생활동지원장학금 18% 정도로 구분해 집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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