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창의적 문화리더 양성 '앞장'

김준환 / 2013-01-29 11:11:28
‘제3회 문화리더 해외문화탐방’ 실시… 총 22명 문화리더 선발해 중국문화 탐방

조선대(총장 서재홍)가 창의적 문화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선대는 지난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문화리더를 선발해 ‘제3회 문화리더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학생 13명, 남학생 9명 등 총 22명의 문화리더는 김인현 교수(일본어과) 인솔 아래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6박 7일간 중국에서 해외문화탐방을 한다.

학생들은 ‘표해록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제주에서 표류해 중국에 도착한 금남 최부의 발자취를 따라 항주, 상해, 북경, 단둥, 심양에 이르는 코스를 탐방한다.

표해록은 조선 성종 19년(1488)에 제주 관리로 있던 최부가 부친상을 당해 고향인 나주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나 중국에 표류해 온갖 고난을 겪고 반년 만에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왕명에 따라 기록한 책이다.

학생들은 상해 임시정부청사와 홍구공원, 상해박물관, 만리장성, 천안문, 자금성, 이화원, 압록강, 호산장성 등을 둘러보며 15세기 당시 조선의 지식인이 본 중국과 오늘의 중국을 비교하고 통찰한다.

조선대가 도입한 문화마일리지 점수는 300점(1~2학년), 500점(3~4학년) 이상인 학생들 가운데 30명을 선발해 ‘창의적 글로벌 문화리더’를 양성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조선대는 문화탐방이 끝난 후 개인별 문화탐방 포트폴리오를 받아 우수 포트폴리오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조선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수직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문화를 수평적이고 배려와 관용이 넘치는 창의적인 문화로 바꾸고 창의적인 문화리더를 키우기 위하는 데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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