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원철)은 창업분야의 활성화와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학생창업전담부서’와 ‘예비창업자 발굴 전담부서’를 설립하고 효율적인 창업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기업체의 근무경력이 풍부한 산학협력중점교수를 분야별로 임용해 적극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2명의 산학협력중점교수를 배정해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창업보육시스템으로 체계를 갖췄다. 숭실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창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창업분야 특임부총장을 임명해 운영하고 있다. 창업학점제도도 운영하면서 창업과 관련된 교과목을 개설하고 학점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를 규정화해 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의 졸업생 500여 명은 현재 사회각계 각층에서 기업체 대표, 전문경영인, 중소기업 전문인력 등으로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CEO가 3500여 명에 이르며 이들은 졸업 후에도 창업 및 중소기업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특히 중소기업대학원의 네트워크는 그 규모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숭실대는 보다 체계적으로 창업지원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2년 1월 기존의 벤처중소기업센터를 확대 개편해 창원지원팀을 만들었다. 이 팀의 주요업무는 입주기업 지원 및 관리, 외부사업수주 집행 및 관리, 학생창업지원 및 발굴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중소기업청 BI지원사업,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조캠퍼스 지원사업, IT인턴십 시범사업(창업인턴), 캠퍼스 CEO지원사업, 정주영 창업캠퍼스, 거점 BI지원사업 등이 있다.
업무에 따라 창업지원팀은 ‘학생창업지원팀’, ‘예비창업자지원팀’, ‘기업지원팀’ 등 세 가지로 나뉘어 단계별로 운영되고 있다.
창업지원팀은 솔로몬프로그램이라고도 불리며 △창업강좌(교육) △창업동아리 △기타학생창업상담 △학생벤처센터운영 등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예비창업자지원팀은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예비창업자 발굴 및 지원 △기술사업화 지원 △교수창업지원 등이며 기업지원팀은 △중소기업 BI운영사업 △서울시 창업지원 사업 △중소기업체험학습 △입주/졸업기업산학협력 업무 등으로 운영된다. 간단히 말하면 1단계 기업가 정신교육, 2단계 벤처중소기업학과와 연계한 이론교육, 3단계 실전교육, 4단계 피드백 과정을 거친 후 5단계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창업지원팀은 성공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발해 학생창업지원센터에 입주시켜 집중적으로 보육하고 있다. 입주한 이들에게는 교내 10평 규모의 4개 공간에 ‘창조까페’라는 이름의 창업지원 공간을 제공해주고 PC, 테이블, 무선인터넷, 복합기, 빔프로젝터 등의 기자재를 무료로 임대해주고 있다. 또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창업아이템 및 잠재 아이디어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수의 벤처기업 CEO를 초청해 대학생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특강도 개최하고 있다. 현재 숭실대 창업지원센터 내에는 20개 분야의 23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그 중에서도 ㈜소셜엠씨, ㈜블리스소프트웨어, ㈜포베어, ㈜위플리 등은 매출 및 고용창출이 탁월한 기업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숭실대 산학협력단 교내 입주기업으로 창업 시작”
위플리, 감성 모바일 콘텐츠로 인기몰이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에서 으뜸앱을 수상하기도 한 노라조는 주변 지인 사진을 토대로 캐릭터를 만들어 전화·메시지·게임 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 얼굴이 될 부분은 사진에서 직접 편집해 자르고 몸통은 기존 앱에서 골라 완성한다. 이 캐릭터는 농구, 멀리 던져서 사과 떨어뜨리기, 두더지 잡기, 복싱, 하늘로 던지기 등 게임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다. 데모 버전은 무료로 두 명의 캐릭터를 등록할 수 있고 정식유료버전을 사용하게 되면 20명까지 캐릭터 등록이 가능하다.
‘노라조’로 주목 받고 있는 위플리의 김용수(홍익대 애니메이션학과 04)·박종현(숭실대 컴퓨터학부 04) 대표는 숭실대 산학협력단 창업지원팀의 도움을 받아 교내 입주기업으로 창업을 시작한 케이스다. 김 대표와 박 대표는 어릴 적부터 절친으로 꾸준히 감성콘텐츠 분야 창업을 준비해오던 중 2011년 여름 숭실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교내 입주 기업으로 들어가기 위해 심사와 선정을 거친 후 위플리를 세상에 알릴 수 있었다. 교내 입주기업으로 있다 보니 아무래도 학교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누가 뭐래도 가장 큰 장점. 보통 창업을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부딪히는 부분은 ‘자금’이다. 김 대표는 학교의 지원을 받다 보니 일반 사무실을 임대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저렴하게 사무실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대표는 “학교에서 근로학생을 연결시켜줘 저렴한 임금으로 직원을 고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연결시켜주는 근로학생이 우리 업계와 비슷한 전공을 공부하고 있어 일을 맡길 때 더 수월하다는 점도 매우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6명의 인원으로 2012년 매출 1억3000만 원을 달성한 위플리는 새로운 앱 ‘레인보우 디펜스’ 론칭을 준비 중이다. 레인보우 디펜스는 디펜스게임으로 무지개처럼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남색·보라색 총 7가지 색상의 주인공이 나와 몬스터들을 막는다. 주인공은 색상을 섞어 몬스터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
“우리가 만드는 어플은 Killing Time을 활용한 어플이지만, 같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이왕이면 감성콘텐츠 그리고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는 위플리 두 대표의 패기와 열정은 그 무엇보다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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