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한독약품과 항암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체결

이원지 / 2012-12-26 17:35:09
한독약품, ‘라스 분해제’ 신개념 항암제로 개발 예정

연세대(총장 정갑영)는 한독약품과 라스분해 항암제 후보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26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연세대 박태선 산학협력단장, 최강열 교수, 한균희 교수를 비롯해 한독약품 장우익 연구개발 본부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신규 라스분해 항암제 산업화’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구체적인 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라스분해 항암제는 최강열 교수 연구진에서 규명한 라스 분해 기전(“Science Signaling”.5(219); ra30. 2012) 연구를 바탕으로 라스를 분해하는 저분자 화합물을 스크리닝을 통해 발굴하고 성격을 규명했다. 이 화합물은 한균희 교수가 신규화합물 약 200~300종의 합성을 통해 개량한 것으로 동물에 적용 했을 때 뛰어난 항암성을 보인 반면 독성은 나타나지 않음을 밝혀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연세대는 약 29억 원의 선급기술료와 일정비율의 경상기술료를 지급받게 됐으며 한독약품은 이전 받은 기술을 이용해 항암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라스는 대부분의 암에서 30~40% 돌연변이가 발견되고 특히 대장암 및 췌장암에서는 40~90% 돌연변이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이를 제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며 “따라서 현재 암 연구 분야에서 라스 제어에 대한 필요성은 절대적이나 이를 제어하는 방법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라스 제어 항암제는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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