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는 "사회적 약자들의 고용기회 확대 차원에서 최근 새터민을 대상으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을 실시해 장성국(49) 씨를 기능직 위생원으로 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씨는 앞으로 총무과 소속으로 청사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이날 첫 출근해 임명장을 받은 장 씨는 "전남대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전남대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대학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장 씨는 함경북도 온성 출신으로 2005년 꿈에 그리던 한국 땅을 밟았고, 그동안 개인 기업체에서 청원경찰로 활동했다.
전남대는 새터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직 임용기회 확대를 통해 새터민들의 고용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정부도 지난 8월 '국가공무원법'을 개정, 일정한 요건을 갖춘 새터민을 임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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