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문 특성화와 차별화 전략… 교수 논문실적 국·공립대 1위,
졸업생 취업률도 높아
부경대의 대표적 국책사업인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의 경우, 녹색성장산업인 LED산업과 부경대의 강점 분야이자 동남권 중심산업인 해양산업 간 융합기술을 창출해 부산지역과 국가 LED산업을 이끌게 된다. 원자력 부품소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해양바이오프로세스연구단, 해양용LMO(유전자형질전환생물체)위해성평가센터 등도 부경대 고유의 특성화 분야를 살린 국책사업이다. 동남권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동남권역 사업단 등 공학 분야 특성화도 뛰어나다.
부경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이 뛰어난 대학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뽑혔다. 2009년부터 3년 연속 성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린 것. 2012년에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인 42억2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부경대는 다짐트랙(인성교육), 키움트랙(글로벌역량), 이룸트랙(취업역량) 등 3단계로 나누어 기초 학습부터 취업역량까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점 상대평가제, 졸업자격인증제라는 부경대의 엄격한 학사제도는 학생들의 전문성을 더욱 심화시켜주고 있다.
취업률이 높은 우수 특성화 학과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냉동공조공학과 △해양공학과 △국제통상학전공 △기계시스템공학과 △기계공학과 등이다. 특히 가전제품, 수송, 공기조화, 신재생에너지 환경, 초저온 분야 등의 학문을 가르치는 냉동공조공학과는 2011년 한 해에만 삼성전자에 67명을 취업시켜 취업률 89.1%를 기록했고, 올해에는 79%의 높은 취업률을 보인 바 있다. 해양공학과 졸업생들은 STX조선, 한국해양기술원 등에 취업하며 2011년 66.7%, 2012년 74.1%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부경대는 2005~2009년 전국 대학에서 공기업 합격자를 9번째로 많이 배출하는 대학으로 기록되고 있다. 취업캠프, 입사지원서 및 면접 클리닉 등 24개 창업·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졸업생들이 대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부경대의 3가지 발전목표에서 기인한 것이다. 첫째, 취업과 산학협력의 내실화를 통해 졸업생 취업의 질적 수준을 국립대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것. 둘째, 실용연구의 내실화를 통해 국립대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셋째, 특성화를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창의적 특성화 분야를 국내 최고의 수준으로 확고히 정착시키는 것이 그것이다.
박진한 입학관리본부장은 “부경대는 ‘고품질 학생 취업률 향상’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해양바이오산업, 해양LED, 원자력 등 특화된 학문영역을 통해 동남권 발전을 이끄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외국학생 초청 통해 ‘안방의 국제화’실현…
재학생에겐 다양한 언어와 문화 교류의 계기
부경대는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할 해답을 ‘서울’이 아닌 ‘세계’에서 찾고 이를 국제화 전략으로 발전시켰다. 해마다 33개 국제화 프로그램에 1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국제적인 능력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 학생은 60여 개국 1000여 명으로 부산에서 가장 많은 대학이다. 특히 재학생을 외국으로 연수 보내는 것이 아니라 외국 학생들을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역발상으로 ‘IaH(International at Hom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호주, 스페인 등 원어민 학생들을 초청해 1대1 친구를 맺고 합숙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는 원어민 초청 프로그램, 국제서머스쿨 등을 운영함으로써 ‘안방의 국제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해외어업협력센터 과정,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석사과정)에는 최근 6년간 46개국 수산공무원 250여 명이 참가한 바 있다. 부경대는 이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수산기술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학문 원조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화 전략은 부경대의 인재상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부경대는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상으로 크게 세 가지를 꼽는데, ‘전문성’, ‘품성’, ‘국제화 능력’이 바로 그것이다. 국제화 능력은 해외여행을 다니는 수준이 아닌 외국인과 토론하면서 협상하는 비즈니스 능력으로, 상대 국가의 문화와 시장에 능통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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