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포병여단 예하 포병대대 병장이던 최 씨는 원래 8월 28일이 전역일이다. 그러나 8월 27일부터 9월 13일까지 예정된 군단 통합화력전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자신의 전역을 스스로 미루었다. 운전병으로서 5톤 트럭에 병사들을 태워 이동하는 업무를 자신이 아니면 할 사람이 없었기에 주저하지 않고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군단급의 큰 훈련 경험이 없는 후임병들에 대한 걱정과 자신이 소속된 부대의 명예 때문이었다.
최 씨는 “제가 아니면 누가 대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제가 헌신하기로 결심한 건데, 명예롭게 전역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최 씨의 미담은 부대 안팎으로 알려져 3군단장의 표창장을 받았고 국방일보와 경기지역 여러 일간지에도 소개됐다.
소속 부대장(최창규 준장)은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에게 최 씨의 헌신에 감사한다는 서한을 최근 보냈다. 최 씨의 헌신은 동료들에게 더욱 큰 힘을 주는 귀감이 됐고 소속 부대가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