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총장 노건일)는 “일송생명과학연구소 황순봉 교수(C형 간염바이러스연구실 단장)팀이 C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후보 물질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림대에 따르면 황 교수팀은 Cyclin A2의 촉매작용을 저해하는 물질인 타일로포린(tylophorine)을 이용하면 숙주세포에 영향 없이 바이러스 증식만을 억제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알아냈다. 또 C형 간염바이러스가 숙주세포의 Cyclin A2 단백질을 이용해 바이러스 증식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황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항바이러스제의 내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C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간염 연구 분야의 유명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Hepatology(간장학)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되기도 했다.
한편 C형 간염바이러스는 간염, 간경변ㆍ간암을 유발하는 RNA 바이러스로 국내 약 80만 명 이상,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명의 감염자가 있다. C형 간염바이러스는 인체에 감염이 되면 감염자의 대다수가 만성감염으로 진행돼 평생 바이러스와 투병을 해야하기 때문에 21세기에 매우 위험한 병원체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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