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이해범)가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 4마리를 구조, 치료한 뒤 29일 오후 3시 구조 장소인 전주시 평화동 인근에 방사했다.
이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황조롱이는 지난 5월 24일 전주시 평화동 이정숙 씨의 신고로 구조됐으며 전북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이송, 치료를 받아왔다.
전북대에 따르면 처음 구조 당시 새끼 황조롱이는 어미를 잃은 상태였고 골절과 탈진증세로 구조가 시급한 상태였다. 그러나 김은주 수의사를 비롯한 전북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정성어린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이후 황조롱이는 재활훈련(비행훈련)과 야생 적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준비를 갖췄고 이번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해범 전북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황조롱이나 백로, 외가리 등 멸종 위기종이나 한국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야생동물들을 구조하고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점점 사라져 가는 소중한 야생동물들에 도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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