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생이 학생 돕는 장학금' 화제

정성민 / 2012-06-07 10:42:21
'제5기 학우사랑 장학금 전달식' 개최

최근 대학들이 등록금 부담 완화의 일환으로 장학금 제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대(총장 이철)의 '학우사랑 장학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대는 "지난 5일 교내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제5기 학우사랑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십시일반 모은 1억2316만 원을 58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대가 2010학년도부터 도입한 '학우사랑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5만 원, 10만 원씩 등록금을 더 내 모인 금액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우들을 위해 쓰는 제도다.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328명에게 7억3168만 원이 전달됐다. 이번 1학기에는 학생이 9505만 원을 모았고 교직원도 동참, 2811만 원을 보탰다.


울산대 관계자는 "학우사랑 장학금 신청자 141명을 대상으로 면담, 실사와 함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실직자 가정 여부 등을 기준으로 10명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48명에게는 등록금 반액을 지원했다"면서 "이에 따라 등록금 전액 장학생은 294만3000원(인문·사회·경영대)부터 500만3000원(음악대)까지, 등록금 반액 장학생은 147만1000원(인문·사회·경영대)부터 220만7000원(건축·미술대)까지 각각 수혜하게 됐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동남권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개소
"외국 대학생들, 울산대에 모였다"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