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총장 박맹언)는 “용당캠퍼스 한미르관 1층에서 ‘다정홀 명명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200석 규모의 대형 강의실인 다정홀은 부산 사하구 신평동 소재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대륙금속(주) 대표이사 회장의 호(號) ‘다정(多情)’에서 이름을 딴 것이다.
부경대는 이날 명명식을 통해 ‘다정홀’이라는 세 글자를 강의실 출입문 위에 새겼다. 출입문 오른쪽에는 가로 30cm, 세로 42cm 크기의 박 회장 얼굴사진을 2D기법으로 제작한 현판을 부착했다.
박 회장은 1977년 3D업종으로 괄시받던 도금산업에 뛰어들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날 대륙금속(주)을 연매출 760억 원짜리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자수성가의 모델로 꼽히는 인물이다. 현재 대륙금속(주)은 현대자동차의 라디에이터그릴 부품의 70% 이상을 납품할 정도로 그릴 도금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맹언 총장은 “박 동문은 공고를 졸업한 맨손의 평범한 청년이 국가 경제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증명해낸 장본인”이라며 “학생들이 선배인 박 회장의 도전정신과 장인의 열정을 본받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명명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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