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한국어학당, 200회 졸업식 개최

정성민 / 2012-03-14 15:44:56
1959년 4월 개관…53년의 역사 이어져

연세대 한국어학당이 200회 졸업식를 갖는다.


1959년 4월 문을 연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그해 선교사와 외교관 등 외국인 56명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처음 가르쳤으며 이후 53년간 9만3329명이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했다. 이 가운데 5543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200회 졸업식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날 90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을 예정이다. 졸업장은 2학기(한 학기 3개월) 이상 재학하면서 가장 기초인 1급부터 최고급 6급 중 최소 5, 6급을 이수하면 받게 된다. 특히 졸업식에는 200회를 기념해 한국어학당 재학생 전원과 졸업생, 정갑영 연세대 총장과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 대사(혹은 미치가미 히사시 일본 공보문화원장) 등 외빈을 합쳐 1000여 명이 초대될 예정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금발머리에 벽안의 외국 학생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등장하는 것"이라면서 "졸업식에 참가하면서 각국의 전통문화도 자랑하고 또한 만국기를 손에 들고 휘날리는 학생들의 모습은 세계화된 연세대 한국어학당의 위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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