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연구가 최윤 교수, 신간 '망둑어' 발간

김준환 / 2012-02-28 15:48:09
연구 논문, 자료들로 구성… 망둑어 50여 종 소개

▲군산대 최윤 교수


'상어(지성사·1999)'를 발간해 학계에서 상어 연구가로 잘 알려진 군산대 최윤 교수(53·해양생물공학과)가 신간 '망둑어(지성사)'를 발간했다.

28일 군산대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 발간된 망둑어 백과사전이라 할 만한 이 책은 최 교수가 물고기 연구를 시작한 이후 30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논문과 자료들로 구성됐다. 망둑어의 일반적인 생김새와 생태적 특성을 포함해 우리나라 연안과 갯벌에 사는 망둑어의 종류와 특징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앞서 최 교수는 '큰볏말뚝망둥어'를 신종으로 학계에 보고했고 '민물검정망둑'을 한국미기록 어종으로 보고 하는 등 오랫동안 망둑어과 어류를 깊이 연구해 왔다.

이 책의 1장에서는 망둑어의 생김새와 생태, 습성을 자세히 설명했고 2장에서는 자료사진과 한반도 연안에 분포하는 망둑어 50여 종이 소개됐다. 3장에서는 고서에 기록된 망둑어와 망둑어의 생태적 중요성, 망둑어와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나와있다.

최 교수는 “망둑어과의 물고기가 세계적으로 2000여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만 60여 종이나 된다는 사실과 망둑어의 생태적 역할, 연안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교수는 한국의 바닷물고기(2002)를 비롯해 식용바닷물고기(2007), 뛰는 물고기 기는 물고기(2009), 이야기물고기도감(2011) 등 물고기 관련 저서를 발간해 물고기에 대한 전문지식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도록 전달하는 데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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