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이 2012학년도 등록금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주요 사립대들의 인하 폭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대학이 등록금 인하에 인색하다는 비판 여론이 예상된다.
13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이하 교과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으로 총 337개 대학(4년제, 전문대학 모두 포함)이 2012학년도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5% 이상 인하한 대학이 204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3% 이상에서 5% 미만 인하 대학이 60개교, 3% 미만 인하 대학이 73개교로 각각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요 사립대들은 대부분 3% 미만 인하 대학 그룹에 포함돼 있다. 특히 평소 적립금 규모와 재단 지원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진 대학들도 등록금 인하 수준이 3% 미만에 그쳤다.
실제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3% 미만에서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 반면 전남대, 전북대, 한국기술교육대 등은 5% 이상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고 서울대도 등록금을 5% 인하할 방침이다.
한편 교과부는 올해 국가장학금 확대와 대학들의 자체노력을 통해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전체적으로 평균 19.1%(2011년 물가상승률 4%를 고려한 실질 기준으로는 23.1%)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
※대학별 등록금 인하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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