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분석-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1등급 등급컷 5~7점 상승 예상"

대학저널 / 2011-11-10 13:38:02

난이도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쉽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지난 9월 모의고사와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제시문의 절대다수가 EBS에서 출제됐기 때문에 학생들이 지문을 읽는 데에 부담이 적었을 것이고 그에 따라 심리적으로 자신감을 갖게 되고, 이에 따라 문제를 푸는 데에 더 안정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징


문제지의 분량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15쪽을 유지했고 제시문의 분량 역시 지난해와 차이가 없다.


출제경향


제재의 측면에서 보면 듣기, 쓰기, 어휘 어법에서부터 문학, 비문학에 이르기까지 EBS 교재의 제시문을 직접적으로 활용, 출제했다. 문학 작품의 경우에는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 출제했고 비문학의 경우에도 지문의 주제의식은 그대로 둔 채 내용을 수정 보완한 수준에서 출제했다.


문제의 반영 정도는 다음과 같다. 듣기 2번, 쓰기 6번, 현대소설 14번, 인문 17번·18번, 고전소설 26번·28번, 사회 30번, 희곡 37번, 언어 40번·42번, 과학 47번 정도가 EBS의 문제를 변형하거나 발상을 활용해 출제됐다.


종합적으로 볼 때 제시문과 문제 모두 EBS의 교재를 다수 활용해 출제됐다고 할 수 있다. 문항도 EBS 문항을 활용하면서 <보기> 등을 통해 다소 변별력을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EBS반영


문학은 현대시 한 작품을 제외하고 모두 EBS교재에서 출제됐다. 시가복합(곽재구, 구두 한 켤레의 신 <완성실전>, 이광명, 북찬가<수특>), 현대소설(이태준, 돌다리<산문>, 고전소설(박지원, 호질<수특>, 희곡(함세덕, 산허구리<산문>) 작품이 EBS에서 출제됐다.


비문학 영역은 기술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출제됐다. 인문(안광복, 비트겐슈타인의 그림이론<300제>), 사회(노택신, 외부성(완성유형), 과학(로버트, 불확정성의 원리(인터넷수능), 예술(이미경, 음악 심오한 이념의 표현), 언어(조성문, 국어의 음절구조(인터넷비문학) 등이 출제됐다.


수능 등급컷 전망


상당히 쉬웠던 6월에 비해서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으나 전체적인 난이도는 유지하되 변별력을 위한 지문이 1~2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만점자 비율의 경우 9월 모의평가에서 1.96%의 만점자 비율을 보였는데 이보다는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언어영역은 어렵게 출제돼 1등급 컷이 원점수 기준으로 90점까지 떨어지고 표준점수 만점이 140점이었다. 만점자 비율이 9월보다는 줄겠지만 1%~1.5% 사이에서 예상되는 만큼 1등급 등급컷은 5~7점 정도 상승하고 표준점수 만점은 2010학년도보다 낮아져 130점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난이도를 보면 2010학년도와 비슷한 등급 컷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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