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어 전문가들 배재대에서 연수"

정윤서 / 2011-07-05 13:48:20


세계 각 국에서 한국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배재대에서 연수를 받는다.


배재대는 "국립국어원 초청으로 방문한 20개 국 51명의 '국외 한국어 전문가'를 대상으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배재대에 따르면 연수생들은 국적, 소속, 직업은 물론 한국어와 인연을 맺은 사연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한류 열풍에 맞춰 수요가 폭발하는 드라마 등을 번역하는 한국어 번역사, 한국 관련 회사원, 호텔 종업원, 한국어학원 강사, 한국문화원 직원, 원불교 봉사자 등이 포함돼 있다. 참가국도 스페인과 스웨덴, 헝가리 등 유럽국가를 비롯해 이란,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권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구 소련연방까지 다양하다.

러시아 크라스노야르 한국문화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율리야 메딘트세바 씨는 "2009년 배재대에 6개월간 교환학생으로 온 적이 있다"면서 "다시 방문하니 새롭고 여러 나라에서 한국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서로의 경험담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연수 책임자인 배재대 박석준 한국어교육원장은 "원어민이 아닌 외국인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일하는 연수생들인 만큼 심화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어와 한국의 진면목을 체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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