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출신 김희진 작가, 장편소설 '옷의 시간들' 출간

한용수 / 2011-05-03 18:54:21

국립목포대(총장 고석규) 국어국문학과 출신 작가 김희진이 두 번째 장편소설 '옷의 시간들'을 지난 4월 29일 출간했다.


‘옷의 시간들’은 이별로 인해 상처받은 인물들이 서로 만나 그 상처를 다독이고 한결 더 성숙해 지는 과정을 담았다.


작가는 이별이 만들어 놓은 ‘관계의 찌꺼기’들을 ‘빨래방에서의 세탁’이라는 비유를 통해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관계’의 문제를 특유의 흡인력과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무겁지 않은 서사로 그려 낸다.


글에서 제시하는 빨래방이라는 공간은, 옛 아낙들의 빨래터처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만나 소통을 통해 위로받는 공간.


작가는 빨래방이라는 공간을 통해 ‘시대’에 상처받은 인물들이 이별 뒤에 찾아오는 새로운 만남을 통해 아픈 감정의 찌꺼기를 씻어내는 삶의 순환을 보여준다.


"누군가의 이별이 남겨 두고 간 그 빈자리를 꿰매 주고 채워 주는 건 시간일 터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혹은 살아가게 될, 시간이 지배하는 세상인지 모르겠다." -작가의 말 중에서


김 작가는 광주 출신으로 목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유금호 명예교수(소설가)에게 소설 지도를 받았고, 2007년 단편소설 '혀'로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김 작가는 2010년 첫 장편소설 '고양이 호텔'로 대신창작기금을 받았으며, '옷의 시간들'은 지난해 7월 말부터 4개월여에 걸쳐 웹진에 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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