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대학 개교…국내 첫 골프대학

나영주 / 2011-03-25 15:06:26
국내 프로선수 31명 대거 입학

국내 최초의 골프특성화 대학인 한국골프대학(총장 우찬명)이 7일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학교법인 우봉학원은 “지난해 11월 15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설립인가를 받은 한국골프대학이 181명의 신입생과 함께 성공적인 개교를 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해다리 일원에 위치한 한국골프대학은 3년제 골프특성화 대학으로 ‘골프경기지도학과’(80명), ‘골프산업경영학과’(50명), ‘골프코스관리학과’(50명) 등 3개학를 두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골프선수 배출을 목적으로 하는 골프경기지도학과 신입생에는 KPGA 및 KLPGA에서 활약 중인 유명 프로골퍼 김봉섭, 이한구, 김태영, 홍진주, 이정은, 조영란 등 31명의 프로선수가 포함됐다. 또 개그맨 김준호ㆍ정명훈, 탤런트 이다희 등은 골프산업경영학과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클린 캠퍼스 운영을 위해 신입생 전원 기숙사 생활과 캠퍼스 내 금주 및 금연 등을 원칙으로 세웠다. 주요 시설로는 강의실과 연구실을 갖춘 본관동을 비롯해 20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72타석 규모의 연습장, 헬스장, 어프로치 쇼트게임장, 18홀 골프장 등을 갖췄다.

앞서 대학 측은 KBS 골프해설위원 겸 전 경인여대 교수인 우찬명 박사를 초대 총장으로 임명했다. 교수진에는 박승현, 이상헌, 장석원, 염정환, 김태연, 서대필 등 석ㆍ박사 출신의 골프업계 전문가 15명을 임명했다. 또 대학 및 교육행정 유경험자 출신 직원 8명을 선발했다.

대학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골퍼들이 다양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골프CEO과정’과 ‘골프평생교육원’ 등을 개설, 운영하고자 한다”며 “골프 전문교육 및 평생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열린 입학식에서는 신입생들에게 우수선수 장학금과 입학성적우수 장학금, 기업후원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이 수여됐다.

우 총장은 "한국골프대학은 세계적인 투어프로와 골프산업의 전문 인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국내외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는 골프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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