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서남표)가 CG분야에서 세계 최정상급 회사에 2년 연속으로 유급 학생인턴을 파견한다.
KAIS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문화기술대학원 비주얼 미디어 랩(Visual Media Lab) 소속의 설영호(박사과정) 씨를 웨타 디지털에 유급 학생인턴으로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웨타 디지털은 영화 <반지의 제왕>, <킹콩>, <아바타> 등의 작품 제작에 참여한 세계적인 컴퓨터그래픽(CG) 특수효과 전문회사이자 3D 제작기업이다.
웨타 디지털에 파견된 KAIST 학생인턴은 여름방학 동안 뉴질랜드에 머물며 웨타 디지털의 기술개발에 직접 참여한다. 대신 웨타는 학생인턴에게 왕복항공료와 호텔 숙식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당 50시간 기준으로 1800NZD(주급 150~160만 원)의 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60시간 이상 일할 경우 1.5배의 가산율이 적용된 임금이 추가 지급된다.
KAIST 관계자는 "우리나라 출신의 전문 아티스트들이 뛰어난 손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할리우드의 메이저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면서 "하지만 최고의 논문을 발표한 박사들도 들어가기 힘든 CG분야 세계 최정상급 회사인 웨타 디지털의 핵심 R&D부서에 유급으로 학생인턴 연구원이 파견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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