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체제개편안 26일 최종 확정·발표

정성민 / 2011-01-24 10:22:50
연 2회 시행, 탐구영역 통폐합 등 대부분 개편안 무산

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이 응시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체제 개편안이 오는 26일 최종 확정·발표된다. 그러나 최종 확정안은 연 2회 시행, 탐구영역 통폐합 등 당초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 검토되던 사항들이 대부분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지난해 8월 2014학년도 수능체제개편안의 골자와 방향을 공개했다. 개편의 목적은 수능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 경담.


이에 따라 수능 시험 연 2회 시행, 탐구영역과목 통폐합,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경우 수능에서 분리 또는 현행 유지 등의 안이 제안됐다.


그러나 24일 교과부 등에 따르면 당시 제시된 개편안들의 상당수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탐구영역 통폐합은 교사와 학계의 반발에 부딪혀 백지화된 대신 선택과목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또한 수능 연 2회 시행도 보류됐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수능 시험 분리는 현행 유지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행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으로 치러지는 방식을 국어 A/B형, 수학 A/B형, 영어 A/B형으로 변경하는 개편안은 시행될 예정이다.


최종 수능체제개편안 발표를 앞둔 교과부. 상당수 개편안들이 백지화되면서 교과부가 수능체제개편을 두고 반발과 혼란만 야기했다는 비판 여론이 강하게 제기될 전망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2014학년도 수능 어떻게 출제되나?
"학자금대출제한 대학 늘어난다"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