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몽골에 캠퍼스 설립 추진

정성민 / 2010-10-26 16:07:56
몽골의 해운전문인력 양성 방안에서 제시

한국해양대(총장 오거돈·이하 해양대)가 몽골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해양대는 26일 “도로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몽골 정부 고위공무원 일행 4명이 해양대를 방문해 몽골의 해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들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 8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차 한·몽골 해운분야 협력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몽골의 해운·물류정책 수립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 오는 2011년부터 몽골의 해운 물류 인력양성 교육을 해양대가 전담키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이에 해양대는 몽골 해운인력 양성방안으로 △몽골 해운 관련 공무원 단기 연수 △현지 교수 요원 양성 △ ‘2+2 트위닝 프로그램’ 및 현지 해운전문 고등교육기관 설립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해양대는 고등교육기관 설립과 관련, 몽골 철도대학에 해운인력을 양성하는 해사대학을 설립하는 것과 해양대의 캠퍼스(분교)를 몽골에 설립하는 구체적인 방안도 밝혔다.


박진수 해양대 교수(항해학부)는 “현행법상 제약이 있지만 몽골의 경우 대학 차원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해운협정에 교육 기관 설립 지원을 명시할 예정”이라면서 “해양대의 몽골 해외 캠퍼스 설립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대는 지난 9월 말레이시아 최고 사립대인 경영과학대학(MSU)과 ‘2+2 트위닝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이미 해외 캠퍼스 설립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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