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원대에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캠퍼스가 들어선다.
경원대(총장 이길여)는 15일 오후 4시 국내 최대의 지하캠퍼스인 비전타워 준공식을 갖고, 가천의과학대와의 통합을 공식 선언한다.
두 대학 재단인 가천학원과 경원학원은 작년 12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두 대학의 통합승인을 받아 가천경원학원을 출범한 바 있다.
두 대학이 통합하면 학생수 기준으로 수도권 3위권의 매머드 대학으로 거듭나게 된다. 통합 절차를 마치고 201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되는 비전타워는 지하 4층, 지상 7층으로 연면적 6만9431㎡(2만1002평) 규모로, 이 가운데 4만4218㎡(1만3376평)의 공간이 지하캠퍼스로 활용된다.
강의실 61개, 교수실 17개, 세미나 및 열람실 7개, 실습실 7개, 수용인원 4,7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 및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축구장 넓이인 면적 5,289㎡(1,599평)의 '지하 광장(sunken 광장)' 2개도 생긴다.
특히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덤 광장'은 지하철 경원대역과 도보 1분(65미터)만에 연결되며, 지하 1층 갤러리(550㎡)는 일반 시민에게 행사 및 전시공간으로 상시 개방된다.
또 경원대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와 함께 벌이는 육아 공동체 '세살마을'도 조성된다.
경원대는 이날 준공식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리쌍, 포미닛, 김태우 등 인기 가수와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에서 열연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등이 출연하는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세계적인 조명예술 연출가인 알랭 귈로(66·프랑스)의 '빛의 예술' 경관조명이 설치된 '빛으로 연출되는 문화벨트'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길여 총장은 "두 대학 통합을 통해 교육과 연구부문에서 시너지와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10년 이내 국내 10대 사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과 열정이, 오늘 이 비전타워에 담겨있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