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빈곤의 대물림 막는 '새싹 학습지도'추진

원은경 / 2010-10-14 09:56:28
전남대(총장 김윤수)가 미래국제재단(이사장 김선동)과 함께 '새싹 학습지도'프로그램을 마련해 선진형 봉사활동에 나섰다.

'새싹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으면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뛰어난 전남대 재학생 60명을 선발해 빈곤층ㆍ저소득 층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맡아 '빈곤의 대물림'을 막는다는 취지다.

전남대 관계자는 "멘토로 선발된 재학생은 1인당 중고등학생 6~8명을 발굴해 매주 한 시간씩 1대1 학습 및 인성지도를 하게된다"며 "활동실적에 따라 연간 540만원에서 7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활동비는 따로 책정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국제재단은 최근 1차 활동장학금으로 전남대에 2억원을 기탁하고 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했다.

미래국제재단은 김선동 이사장(전 에스오일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빈곤의 대물림을 막자'는 목표로 사재를 털어 만든 장학재단이다. 전남대는 서울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울산대에 이어 지역 국립대학 중에는 처음으로 사업대상에 선정됐다.

김윤수 총장은 "전남대에서 소외 계층의 빈곤의 대물림을 막는 작은 움직임이 시작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새싹들이 창조적이고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미래 통섭형 인재로 성장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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