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 내외가 아버지 아름으로 거액을 대학에 기부해 화제다.
주인공은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방사선 및 내과 김의신 교수의 딸 샤론 김과 남편 알렉스 구어씨.
딸 내외는 아버지의 모교인 서울대에 학술기금으로 써달라며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서울대(총장 오연천)는 6일 오전 총장실에서 김의신 교수 내외와 기부금 출연식을 갖고, 기부금을 'Prof. Euishin Edmund Kim Lectureship Fund'로 이름 지어 의과대 핵의학 분야 교육과 학술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사업 초빙교수로 한국에 귀국해 있는 김 교수는 "정년을 기념하기 위해 자녀들이 수년 전부터 기부를 계획해왔었다"며 "이를 시작으로 다른 자녀들과 함께 추가로 기부에 동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1966년 서울대 의과대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1980년부터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고의사에 선정됐고 그 동안 발표한 논문만 350여 편에 이르는 핵의학 분야 권위자다.
또 해외에서 한국의 이름을 빛내고,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1,000여명의 유학생의 생활을 돕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두 차례 국민훈장인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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