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년씨, 전북대에 수년째 장학금 기탁

대학저널 / 2010-09-27 15:01:12

대학 졸업 후 수년 째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대학 동문이 있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주인공은 인천중앙가축병원 김형년(60) 원장. 전북대 수의학과 71년 졸업생인 김 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수천만 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김 원장은 27일 모교를 방문해 2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 원장은 지난 2003년 처음 모교를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자신의 뜻을 펼쳐가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마음먹었다"면서 장학금 기부를 시작했고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그 뜻을 이어오고 있다.


김 원장이 이날까지 낸 기금은 약 1억 5천만원. 김 원장은 앞으로도 매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지속적으로 후배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김 원장의 아름답고 소중한 마음을 기리기 위해 기금을 '김형년 장학금'으로 지정해 매년 학업이 우수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김 원장은 "사회에서 활동하면서도 모교에서 받았던 많은 것들을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었다"면서 "꿈을 펼쳐나가는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졸업 후 또 다른 후배에게 자신이 모교에서 받았던 것들을 돌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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