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총장 조규향)는 처음으로 본격적인 ‘학과평가’를 실시한 후 6일 본관 경동홀에서 ‘2009학년도 학과평가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아대는 우수학과에 대한 행ㆍ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학과 간 자율적 경쟁체제 확립으로 학과 및 대학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해 학과 시범평가를 한 후 대대적인 보완을 거쳐 이날 처음 본평가를 했다는 데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 시범평가 이후 △점수 산출방식 세분화 △지원금 100만 원에서 7천여만 원까지 상향 조정 △계열별 최우수학과 선발에서 단과대별 우수학과도 선발 △계열별 하위 15% 학과 자구노력 취합 후 별도 지원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
특히 지난해 시범평가에서는 계열 최우수학과 5개에 각 100만 원씩 전체 500만 원을 지원했으나, 이번 본평가부터 최대 7여만 원까지 지원한다. 동아대는 이번에 2009학년도에 기준 및 편제가 완성된 62개 학과를 평가대상으로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모 학과는 4천9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동아대의 올해 전체 학과평가 지원금은 2억여 원이다.
동아대가 우수학과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는 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비 90% 및 학과 자율예산 10%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순수하게 학부 학생들을 위한 예산이어서 교수 인건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평가는 100점 만점으로 △교육과정 영역(4개 지표ㆍ12점) △교수영역(5개 ʺㆍ24점) △학생영역( ʺ ʺㆍ14점) △국제화 영역(4개 ʺ ㆍ16점) △교육성과 영역(2개 ʺ ㆍ) △발전계획 영역(6개 ʺㆍ15점)이다.
부산뿐 아니라 전국의 대학 가운데서도 학과평가를 실시하는 대학이 그다지 많지 않으며, 최근 들어 타 대학에서 동아대에 학과평가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초에 학과평가 결과를 낸 동아대는 이처럼 꼼꼼하고 객관적으로 학과평가를 실시하는 대학은 유일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동아대 조규향 총장은 “동아대는 학과 및 대학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학과의 문제점 개선을 통한 학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과평가를 기획했다”며 “지난해 시범평가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학과평가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선발된 5개 계열별 최우수학과 및 9개 단과대학별 우수학과, 발표된 우수사례 6개 명단이다.
◇계열별 최우수학과
△인문대 중문학과(인문계열) △경영대 관광경영학과(사회계열) △자연대 응용생물학과(자연계열) △공대 전자공학과(공학계열) △스포츠대 체육학과(예ㆍ체능계열)
◇단과대학별 우수학과
△인문대 고고미술사학과 △자연대 수학과 △생활과학대 아동가족학과 △사회대 정치외교학과 △경영대 경영정보학과 △생명자원과학대 유전공학과 △공대 기계공학과 △스포츠대 태권도학과 △예술대 산업디자인학과
◇우수사례 발표
△중어중문학과 김용운 학과장 △체육학과 우진희 ʺ △전자공학과 송정근 ʺ △신소재공학과 김영희 ʺ △이익선 경영학과 교수 △학과평가위원 오응수 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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