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에 10년동안 1억 4300만원 기부 '화제'

대학저널 / 2010-07-08 11:55:27
구암문구 박봉준 대표 매달 능력껏 기부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매달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울산지역에서 30년 넘게 문구 및 서적사업을 하고 있는 구암문구 박봉준(54) 대표. 그는 8일 울산대를 찾아 김도연 총장에게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지역대학 발전을 위해 2002년 4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03년 850만 원 ▲2004년 600만 원 ▲2005년 700만 원 ▲2006년 1500만 원 ▲2007년 1700만 원 ▲2008년 2355만 원 ▲2009년 1000만 원 등 지금까지 울산대에 1억 2135만 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울산대학교를 매달 후원하는 ‘울산대학교 후원의 집’에도 가입해 2002년부터 매달 20만~25만 원씩 지금까지 2165만 원을 후원함으로써 울산대학교 기부액은 모두 1억 4300만 원에 이른다.

박 대표는 “빌 게이츠처럼 거액을 내놓지는 못하지만, 능력에 맞게 조금씩 기부하는 것이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기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면 보람"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초등학교와도 자매결연을 맺어 교육비와 급식비를 지원하고 사찰에서의 무료급식 봉사, 마약퇴치운동 후원활동 등도 하고 있다. 이러한 선행으로 지난 2003년 제4회 사회복지의 날에 시상한 울산사회봉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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