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비서’ 운영사 포스트매스, 창업 4.7년 매출 55.6억 달성…‘마케팅 zero’ 제품력으로 BEP 돌파

대학저널 / 2026-01-29 17:50:50
‘포스트지오’ 무료 배포 및 공교육 DB 무상 지원으로 교육 생태계 혁신 주도

자료=포스트매스 제공

수학 교육용 콘텐츠 DB 구축 솔루션 ‘수학비서’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포스트매스(대표 최준호)는 창업 4.7년 만에 매출 55.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마케팅·영업 조직 없이 이룬 ‘제품 중심 성장’의 정수 2021년 4월 설립된 포스트매스의 가장 큰 특징은 사내에 별도의 마케팅이나 영업 조직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스타트업이 시장 점유를 위해 마케팅 투자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포스트매스는 오직 제품의 경쟁력과 교육 현장의 입소문만으로 영업이익 1억 원, 당기순이익 5억 원을 기록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증명했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인력 구조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초기 10명으로 시작한 팀원은 현재 국내외 107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중 50%는 기획 및 개발 중심의 R&D 인력, 나머지 50%는 전원 콘텐츠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직원이 마케팅 대신 제품과 콘텐츠의 질적 고도화에만 집중하는 구조다. 이러한 고용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 성숙과 차세대 인프라 확보했고 ‘7개월 만에 320만 개 DB화’ 포스트매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은 압도적인 데이터 구축 속도로 나타나고 있다. 서비스 초기 4년간 구축한 DB가 100만 개였으나, AI 기술이 성숙 단계에 진입한 최근 7개월 동안에만 320만 개의 DB를 추가로 구축하며 누적 420만 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또한, AI 전문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와의 협업을 통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인 B300 32기를 전격 확보했다. 에듀테크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대규모 연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학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 기술적 초격차를 더욱 벌릴 계획이다.

공교육 무료 지원 및 ‘포스트지오’ 보급으로 생태계 선점 포스트매스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넘어 교육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수학 그래픽 툴 ‘포스트지오’를 무료로 배포해 현재는 경쟁사들까지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업계 표준으로 정착시켰다. 더불어 공교육 현장에는 DB 구축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도입 학교 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수익 창출과 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며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최준호 대표는 “TIPS·NIPA 우수사례 등재 대외적인 기술 평가 역시 최상위 수준이다. 2023년 선정된 TIPS(팁스) 프로그램에서 매출, 고용, 기술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하며 2025년 최종평가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GPU 지원 사업에서도 우수활용기업으로 선정되어 정부 사례집에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등재되는 등 민관 모두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 조직 없이 제품력 하나로 성장을 거듭한 것은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페인 포인트를 해결했기 때문”이라며 “확보된 B300 인프라와 기획·개발·콘텐츠 전문가 조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학 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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