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GTEP 사업단, ‘경희 수출 백서: GTEP 19기의 도전과 실천’ 발간

온종림 기자 / 2026-03-05 17:24:34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희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GTEP)이 ‘경희 수출 백서: GTEP 19기의 도전과 실천’을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GTEP 19기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수행한 글로벌 시장 분석과 품목별 해외 진출 실천 성과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강태영 요원외 21명이 (19기 본부장, 무역학과)이 활동과정에서 체험한 수출백서를 출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돋보인다. 나아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무역의 울림'을 지향하며 작성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 무역 확대, 국가별 규제 강화 등 통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9기 학생들은 특정 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화장품·펫푸드·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미국·싱가포르·일본 등 주요 시장의 진입 장벽과 기회 요인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단순 산업 동향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규제·관세·물류 문제를 구조적으로 검토하며 실행 가능한 전략 모델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이번 백서는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의 미국 진출 전략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전략 △국내 펫푸드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전략 △국내 스킨케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전략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전략 등 총 5개 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에서는 시장 규모와 경쟁 구조 분석을 비롯해 인증·규제 대응 방안, 관세·통관 리스크, 물류 운영 장벽, 전자상거래 기반 유통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아마존(Amazon), 쇼피(Shopee)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수출 전략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접근 방식은 변화하는 무역 환경 속에서 실효성 있는 실행 모델을 제안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SG와 지속가능성 요소를 반영한 브랜딩 전략 역시 포함해 장기적 경쟁력 확보 방안도 함께 담았다.

24명의 경희대 GTEP 19기 학생들은 지난 1년간 글로벌 시장 조사, 수출 중소기업 지원,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 전자상거래 플랫폼 분석, 해외 전시회 참여 등 실천형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역량을 축적해왔다. ‘도전과 실천’이라는 제목처럼, 이번 백서는 이론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전략 보고서로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학민 경희대 무역학과 교수 (GTEP 사업단장)는 이번 백서가 지난 1년간 세계 시장의 현장에서 성장해 온 19기 학생들의 노력과 결실을 담은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조별 활동 사례와 학생들의 기록이 청년 무역 인재들의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지도교수진과 대학, 협력 기업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한편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07년부터 운영하고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관리하는 글로벌 무역 인재 양성 사업이다. 경희대는 ‘기업의 해외 진출’을 주제로 산학협력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형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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