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동두천시, ‘DEX 2026’ 개최…대학·지역 연계 e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임춘성 기자 / 2026-09-22 17:10:21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동양대학교와 동두천시가 e스포츠를 매개로 대학생과 청소년, 게임 커뮤니티,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연계 행사를 개최했다.

 

동양대학교는 지난 19일 동두천캠퍼스에서 ‘DDC ESPORTS EXPERIENCE(DEX)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e스포츠 대회와 게임 커뮤니티 프로그램, 교육·진로 체험 등을 한 공간에서 운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대학생과 청소년, 게임 이용자, 지역 주민 등이 경기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의 대학 e스포츠 프로그램인 발로란트 대학리그가 진행됐다. ‘찾아가는 대학 e스포츠 대회’를 통해 발로란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대학 간 경기도 열렸다.


격투게임 커뮤니티 행사 ‘AGIT’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6’,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등의 대회와 자유 플레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카드게임 ‘섀도우버스: 월드 비욘드’ 오프라인 대회와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 교육 및 진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동양대학교를 비롯해 국제대학교, 오산대학교, 신구대학교,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등 e스포츠 관련 교육기관이 참여해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 대회 기획·운영, 방송·중계, 콘텐츠 제작,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 e스포츠 산업과 관련된 직무도 소개됐다.


동양대 e스포츠학과 학생들은 행사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부대 프로그램과 설문조사 부스를 기획하고 참가자 안내, 현장 콘텐츠 운영, 일정 및 인력 관리, 장비·공간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았다. 대학에서 배운 전공 내용을 실제 행사 운영 과정에 적용하는 실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안성국 동양대 e스포츠학과 교수는 “여러 대회를 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학 e스포츠와 다양한 게임 커뮤니티가 교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며 “청년과 청소년이 e스포츠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대학의 연계도 이번 행사의 주요 운영 방향으로 설정됐다. 동양대학교는 동두천시와 협력해 대학의 교육 시설과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지역 청년과 청소년, 시민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공전영 동양대 e스포츠학과 교수는 “대학 내부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동두천시와 협력해 e스포츠를 교육과 문화, 지역 청년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비롯해 한국e스포츠협회, 경기도, 동두천시, 경기도e스포츠협회 등이 참여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도 행사장을 방문했다.


동양대는 향후 동두천시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DEX를 중심으로 e스포츠 교육과 진로 체험, 게임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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