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눈에 띄는 그녀들9' 폭염도 문제없었다

이한비 기자 / 2026-08-13 14:00:10

 

[대학저널 이한비 기자] 프랑스 정부 공인 문화해설사 류은혜가 ‘눈에 띄는 그녀들9’을 통해 파리의 문화·예술 명소에서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0일부터 방영 중인 더라이프·더라이프2 ‘눈에 띄는 그녀들9’에서는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사크레쾨르 대성당 등 파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오가며 전문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는 류은혜의 일상이 공개됐다.

류은혜는 프랑스 정부가 인정하는 공인 자격을 갖춘 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단순히 유명 관광지와 작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장소와 작품이 지닌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관광객의 일정과 관심 분야를 고려해 개별 상황에 적합한 관람 동선을 제안하는 등 맞춤형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문화해설뿐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한 예상치 못한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도 담겼다. 당시 파리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던 가운데 오르세 미술관의 냉방 시설이 갑자기 고장 나면서 정오까지 관람객 입장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갑작스럽게 예정된 투어 진행이 어려워졌지만 류은혜는 침착하게 참가자들을 자신의 단골 카페로 이동시켰다. 무더운 야외에서 기다리는 대신 카페에서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조치한 뒤, 미술관의 에어컨 수리와 운영 재개 상황에 관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며 이후 투어 일정을 조율했다.

이처럼 돌발 상황에서도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고려하면서 현지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류은혜의 모습은 작품과 명소를 설명하는 문화해설사의 역할을 넘어 여행객의 현지 일정을 함께 책임지는 조력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이어진 특별한 인연도 눈길을 끌었다. 류은혜는 20대 시절 자신에게 가이드를 받았던 엄마와 딸을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났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딸은 어느덧 20대 성인이 됐고, 세 사람은 파리에서 새로운 여행을 함께했다.

한때 어린아이였던 딸이 어엿한 성인이 되어 어머니와 다시 류은혜를 찾은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한 번의 여행으로 끝나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이어진 만남이라는 점에서 류은혜가 관광객들과 쌓아온 깊은 신뢰도 엿볼 수 있다.

방송에서는 파리 여행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도 소개됐다. 넓고 복잡한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을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관람 동선부터 주요 작품의 감상 포인트, 현지인만 알 수 있는 숨은 여행 정보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여행을 만들기 위한 류은혜의 도전도 계속된다. 그는 현지 여행사에서 신규 여행 코스를 직접 기획, 개발하고 예술과 여행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파리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문화 기획자로서의 활동도 공개됐다. 류은혜는 한국의 공예와 예술을 프랑스에 알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양국의 문화적 교류를 넓히고 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관광객을 먼저 생각하는 문화해설사이자 새로운 여행을 설계하는 문화 기획자 류은혜의 이야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 더라이프와 더라이프2 채널에서 방송 중인 ‘눈에 띄는 그녀들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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