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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추석 특집 프로그램 〈그날 그곳 그리고 오늘〉이 지난 10월 6일과 7일 방영되었다.
이번 방송은 일제강점기의 ‘그날’, 독립운동의 현장 ‘그곳’, 그리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잇는 체험형 역사 다큐멘터리로,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시각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개그맨 김준호와 개그우먼 김지민 부부가 맡았다. 두 사람은 첫 공동 MC로서 특유의 유머와 진정성으로 역사적 소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시청자와 감정적으로 소통했다.
또한 경주편에는 에이전트H와 나현영, 서울편에는 태헌과 예지가 크루로 합류해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새로운 세대의 시각으로 역사를 체험했다.
경주편에서는 경주 최부자집을 찾아 조선시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배우고, 박상진 의사 묘역과 경주 3.1만세운동 비석을 방문해 독립운동의 숨결을 느꼈다.
서울편에서는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무대로 ‘보물찾기 미션’이 진행됐다.
출연진은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유품과 발언문, 사진 등을 수집하며, ‘기억의 조각’을 현재의 언어로 다시 이어 붙이는 여정을 완성했다.
마지막 무대는 서대문형무소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울려 퍼진 듀엣 공연 〈대한의 외침〉으로 장식됐다.
출연진의 진심 어린 노래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동의 메시지로 마무리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다시금 깊이 새겼다.
연출을 맡은 김성구 PD는 “〈그날 그곳 그리고 오늘〉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체험형 역사 다큐’로, 시청자가 스스로 역사를 체험하고 기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잇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은 과거의 희생을 단순히 회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기억의 주체’임을 일깨운 의미 있는 방송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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