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만든 교양수업, 실제 개설된다

온종림 기자 / 2025-11-05 16:13:13
충북대, 제4회 교양 공모전 시상식

충북대 교양교육본부가 10월 31일 ‘충북대학교 제4회 교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북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충북대학교 교양교육본부가 지난 10월 31일 대학본부에서 ‘충북대학교 제4회 교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습자 참여 기반의 교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교양교과목의 강의 내용과 수업계획을 설계해보는 기획 공모로, 총 44편의 학생 제안 교과목 수업계획서가 접수돼 심사를 거쳐 9편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 「조금 더 나은 부모가 되는 법」(권서영·원예과학과 2학년), ▲우수상 「실전 협상학: 흥정에서 커리어까지」(이승신·화학공학과 3학년), 「문학과 영화의 서사로 배우는 생명과학」(오가연·생화학과 4학년), 「실패가 낳은 성공: 역경의 힘」(김민서·교육학과 2학년), ▲장려상 「도심 속의 야생동물」(김소연·바이오헬스학부 2학년), 「수면의 이해」(박상진·고고미술사학과 3학년), 「숏폼 콘텐츠, 나를 브랜딩하는 기술」(오현정·전자공학부 3학년), 「과학적 사고와 문제해결」(감성빈·물리학과 4학년), 「데이터로 보는 프로야구」(임동주·정보통계학과 3학년)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금 더 나은 부모가 되는 법」(권서영·원예과학과 2학년)은 디지털 전환과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나타나는 현대의 양육 문제를 아동·청소년기 심리 발달 측면에서 탐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블렌디드 러닝, 토의·토론 중심의 수업 방식 등을 통해 세대 간 소통 능력과 성숙한 시민 의식을 함양하도록 설계된 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교양교육본부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교과목에 대해 학과(부)별 의견 조사를 거쳐 희망 교원과 연계하고, 향후 신규 교양교과목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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