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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대가 7일과 8일 ‘2026년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연암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대학교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교내 연암관에서 ‘2026년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K-수직농장 고도화전략: 데이터(AX)와 로보틱스(RX) 기반의 산업화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주요 세션에서는 △정밀농업에서의 AI활용 연구 동향과 영농 AI Agent(한국전자기술연구원 금승우 센터장) △수직농장환경 작물 유연생산을 위한 자율 농수작업 로봇기술(한국기계연구원 최태용 박사) △K-수직농장의 현황과 전망(주식회사 엔씽 신명섭 이사) △LG의 농업 혁신: 지속 가능한 버티컬팜 비즈니스의 미래(LG사이언스파크 이종명 실장)등 다양한 주제가 공유됐다. 이와 함께 총 24개의 구두 발표와 8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연암대는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문제 해결과 신기술 도출에 기여한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연암대는 RISE사업의 일환으로 홍성군, 혜전대학교와 협력해 ‘생육 주차별 홍희 딸기의 관부직경과 SPAD 값을 이용한 누적 착과 수 예측’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또한 LG전자와 함께 ‘온도별 담액수경형 가정용 식물재배기 대상 재배 엽채류, 허브류, 화훼류, 과채류의 생육 특성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산업체 연계 연구의 실용적 가치와 대학의 실무 연구 역량을 보여줬다.
행사 둘째 날인 8일에는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암대 스마트팜 클러스터 현장 견학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LG 계열사의 첨단 무인 자동화 기술이 집약된 ‘그린테크 이노베이션 센터(GreenTech Innovation Center)’와 전문기술석사과정의 실증 연구가 이뤄지는 ‘스마트팜 모듈형 온실’ 등을 둘러보며 연암대의 최첨단 스마트팜 교육·연구 인프라를 확인했다.
연암대는 향후 이곳에서 축적한 실증 데이터를 AI와 접목해 ‘농업 AI 아카이브’를 고도화하고, 이를 지자체와 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육근열 총장은 축사에서 “지난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연암대학교에서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발표회가 K-수직농장의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연암대는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 혁신과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팜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K-스마트팜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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