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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화. 사진제공=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 |
소속사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정성화가 영화 <오후, 네시> 송정우 감독의 신작 <1301호는 알고 있다>의 주인공 ‘김원호’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화 <1301호는 알고 있다>는 서울의 특급호텔 1301호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블랙코미디 소동극이다. 정성화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검사, 판사를 거친 뒤 3선 국회의원까지 오른 거물급 정치인 ‘김원호’로 변신한다. 비밀스러운 밀회를 위해 찾은 호텔 1301호에서 의문의 시체를 발견한 그가 사건을 감추려 애쓰는 과정에서, 보좌관·아내·호텔 지배인 등이 꼬리를 물고 등장하며 통제 불능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
정성화는 이번 작품에서 위기 속 정치인의 야망과 인간적인 허세를 유쾌하게 풀어낼 전망이다. 그동안 뮤지컬과 영화를 통해 정극과 코미디를 모두 완벽히 소화해온 만큼, 정성화 특유의 타이밍 감각과 섬세한 표정 연기가 스크린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윤제균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입증했던 정성화는, 이번엔 장르를 달리해 본연의 장기인 코미디로 승부수를 던진다. 한예리, 이규형, 오달수, 문정희, 현봉식, 김기두 등 내공 깊은 배우들과 보여줄 연기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다.
열일 행보는 스크린 밖에서도 이어진다. 정성화는 오는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세 번째 시즌에도 주인공 ‘다니엘&다웃파이어’ 역으로 출연한다. 초연부터 세 번째 시즌까지 단 한 번도 주연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캐릭터와 하나 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 측은 “무대에서는 대극장 뮤지컬의 단단한 기둥으로, 스크린에서는 스펙트럼 넓은 주연 배우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정성화의 거침없는 행보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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