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대·KAI·KTL, 항공우주 강소기업 CEO 대상 AI·DX 역량강화 특강

온종림 기자 / 2026-10-28 15:50:26

연암공대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공동으로 28일 항공우주 분야 강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AI·DX 역량강화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사진=연암공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공과대학교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공동으로 28일 연암미래관 및 AI·DX센터에서 항공우주 분야 강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AI·DX 역량강화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42개사 KAI 협력기업 대표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은 ‘AI 시대, 기업은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AI 기술의 발전이 기업의 경영방식과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안 총장은 AI 시대에는 기술 도입 자체보다 기업이 문제를 정의하고 판단하며 실행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환경에서 정확한 예측에만 의존하기보다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실행을 통해 학습하는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 특강에 나선 김범준 AI·DX센터장은 ‘기업 현장을 바꾸는 AI: 도입 사례와 적용 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실무에 AI를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강연에서는 다양한 AI 자동화 사례를 제시하고 특히 AI를 단순한 질문·답변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업무 단계를 연결하여 담당자의 검토와 승인을 결합하는, 실질적인 업무 활용 방안을 소개하였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연암공대의 주요 기술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항공우주 기업의 AI·DX 혁신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연암공대는 지역 항공우주산업과 연계한 기업맞춤형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교육하는 기업맞춤형 트랙(Industry Partnership Track, IPT)을 운영하고 있으며, 첨단항공제조 및 첨단항공MRO 분야의 교육과정을 통해 항공산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산학협력 교육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항공 관련 기업 취업자는 2024년 22명, 2025년 36명, 2026년 49명으로 총 107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기업인 KAI와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KTL, AI·DX 교육 역량을 보유한 연암공대가 공동으로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 기관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체의 AI 활용 수요를 발굴하고, 기업 현장에 필요한 AI·DX 교육과 기술협력은 물론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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