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생들, 2026 ILRC 물류로봇 경진대회 석권

온종림 기자 / 2026-06-08 15:44:25

한기대 카이저팀(왼쪽부터 임상수 학부생, 김흥석·박한솔 대학원생)이 4~5일 열린 ‘2026 ILRC 물류로봇 경진대회’ 물류로봇2-분류 일반대학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한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학생들이 4일과 5일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6 ILRC 물류로봇 경진대회’ 물류로봇2-분류 일반대학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포함해 1·2·3·5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129개 팀, 361명이 참가해 물류 자동화와 로봇 기술 역량을 겨뤘다.

물류로봇2-분류 일반대학부 경기는 매니퓰레이터 로봇이 카메라를 활용해 물류의 색상과 순서를 인식한 뒤 이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목적지로 이송하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한기대 학생들은 우수한 로봇 설계 및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일반대학부 상위권을 휩쓸며 물류 자동화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함께 팀을 이뤄 참가한 카이저팀(김흥석, 박한솔 전기·전자·통신공학부 대학원생, 임상수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부생)은 대회 최고상(1위)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카이저팀의 김흥석 대학원생은 “대회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로봇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며 “팀원들과 함께 로봇을 직접 설계·제작하고, 반복적인 실험과 검증을 통해 로봇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제어 알고리즘을 최적화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기대는 ‘로봇 및 기구설계’ 교과목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 설계·제작 및 제어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습득한 기구 설계와 로봇 제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경진대회에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유길상 총장은 “물류 자동화와 지능형 로봇 기술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로봇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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