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인문도시센터, 연간 무크지 ‘인문예술’ 제4집 복간

온종림 기자 / 2026-06-08 15:27:23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간 무크지인 ‘인문예술’이 약 10년 만에 제4집을 발간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군산대학교 인문도시센터는 8일 지난 2015년 창간 이후 제3집을 끝으로 발행이 중단됐던 ‘인문예술’이 지난 2025년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과 함께 새롭게 독자들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복간호는 ‘상조도생(相助圖生)’의 가치를 중심으로, 인문학과 예술을 통해 돌봄과 연대의 의미를 확장하기 위한 기획들로 구성됐다.

제4집은 크게 ▲인문예술을 잇다 ▲상조도생–돌봄의 인문학 구현과 성과확산 ▲한국 지역 잡지의 현황과 특징 ▲2025 인문도시 행사 둘러보기 등 다양한 섹션으로 꾸려졌다.

‘인문예술을 잇다’에서는 구중서의 ‘작별 없는 한강의 소설’을 통해 문학이 지닌 위로와 인간 탐구의 의미를 조명한다. 또한 특집 주제인 ‘상조도생–돌봄의 인문학 구현과 성과확산’에서는 현대 사회 속 돌봄의 가치와 공동체적 삶의 방향성을 다각도로 탐구했다.

이번 제4집에서는 한국 지역 잡지의 현황과 특징을 조망하는 특집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이동순, 김현정, 남기택, 이희환 등 각 권역 필진들은 목포·충청·강원·경기·인천 지역 잡지의 현황과 특징을 분석하며, 지역 담론을 담아내는 로컬 잡지의 문화적 의미를 짚어냈다.

‘인문예술’ 제4집은 2025년 인문도시사업의 주요 행사와 성과도 함께 담아냈다. 인문학 책자 전시, 타로 및 그림책 감정 테라피 체험, 제1회 군산 돌봄 연극제, 청소년 독서 토론대회, 돌봄 독립영화제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대학생들이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전시 ‘기억을 담다 – <노년의 기억>’와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인 ‘세대가 함께하는 해양 힐링캠프’ 역시 주요 사례로 제시됐다.

인문도시센터 오원환 센터장은 “이번 인문예술 제4집은 단순한 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학의 실천을 담아낸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