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튀르키예·시리아에 따스한 손길

조영훈 / 2023-03-21 16:52:19
총학생회가 앞장서 한마음 이끌어내…2,500만원 전달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전남대 제공

 

[대학저널 조영훈 기자] 전남대학교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1일 성금 2,500여 만 원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날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성택 전남대 총장과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을 비롯해 정윤중 총학생회장, 박혜민 총학생회 부회장, 류혜경·최희동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남호정 학생처장 등 대학과 동문, 적십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모금에 전남대 총학생회가 주도적으로 나섰다. 총학생회는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에와 시리아의 소식을 듣고, 이들을 위해 모금에 나섰다. 총학생회는 제1학생마루에 성금함을 설치하고, 계좌를 개설해 모금을 시작했다. 이에 교직원과 동문들도 동참하는 쪽으로 성금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된 모금활동으로 모두 2,500여 만 원이 모였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전액 전달됐다. 

 

정윤중 총학생회장은 “학생들만 했다면 작은 기금이었을 텐데, 교직원과 동문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대학 구성원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 더욱 발전하는 전남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정 회장은 “학생들과 교직원,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기부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귀한 성금을 성실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학생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촌의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고통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견스럽다.”며 “ 피해를 복구하고 아픔을 치유하는데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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