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재학생,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온종림 기자 / 2025-12-29 14:36:17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25학번 임서빈(사진) 학생이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1회 KOSO Filmfestival 어린이, 청소년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임서빈 학생이 감독한 ‘대학은 씨네필을 싫어해’라는 약 24분 분량의 단편영화는 대학을 탈락한 영화광 영범의 실수로 홍 감독의 촬영본이 삭제되고, 영범은 홍 감독이 돌아오기 전까지 촬영본을 다시 찍으려 하는 사건을 담고 있다.

촬영을 하던 배우들은 걱정하는 영범에게 감독이 돌아오기 전에, 촬영을 다시 하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말한다. 영범은 영화를 찍어본 적도 카메라도 잘 만지지 못하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촬영에 돌입한다.

하지만 배우들은 계속해서 실수하는 영범에게 짜증이 나고, 이 짜증은 결국 배우들의 다툼과 촬영 포기로 이어진다. 이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영범은 진심을 전한다. “그래도 영화를 사랑하시잖아요”

결국 이 영화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모든 영화인은 영화를 모두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다. 흔히 말하는 망작(망한 작품)도 결국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을 거라고 말한다. 영범은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 그 마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본인이 사랑하는 것에 얼마나 솔직하고, 부끄럼 없는지 그리고 그렇게 솔직하게 살다 보면 사랑을 증명할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이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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