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 앵커사업으로 ‘태안한우 꽃지왔소’ 대표축제 도약 이끌어

임춘성 기자 / 2026-09-10 14:18:45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한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앵커사업부)이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태안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린 ‘제4회 태안한우 꽃지왔소’ 축제에서 지역축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대외 홍보를 주도하며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탰다.


한서대는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현안 해결 앵커사업’을 통해 태안이 보유한 풍부한 관광·먹거리 자원을 지역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주목했다. 축제 준비 단계부터 태안군, 서산태안축협, 신활력사업단 등 지역 관계기관과 긴밀한 실무협의를 이어가며 축제의 방향과 발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대학이 보유한 기획·디자인·홍보 역량을 지역 현장에 접목했다.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서대는 이번 축제에서 브랜드 정체성(BI) 개발을 비롯해 전반적인 디자인 디렉팅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총괄했다. 특히 단순한 행사 홍보를 넘어 태안의 한우 브랜드와 지역 관광자원을 하나의 이미지로 연결해 축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지역의 관광·먹거리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제작·확산한 홍보 콘텐츠는 9월 7일 기준 누적 조회수 49만 회를 돌파했으며, 이용자 반응도 8만 4천 건을 기록했다.

축제 개막을 앞두고는 화제성 콘텐츠인 ‘흑백셰프’ 연계 영상과 ‘태안한우 꽃지왔소’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배포해 축제에 대한 초기 관심과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통해 축제 관련 콘텐츠의 검색 노출을 확대하고, 향후 차기 축제에서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홍보 자산을 구축했다.
 


행사 기간에는 한서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 효과와 지역 이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축제의 발전 방향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자료도 확보했다.

이 같은 기획과 홍보 활동은 축제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4만5천 명이 방문해 전년 1만6천 명보다 181.2% 증가했다. 한우 매출은 전년 대비 37%, 농특산물 매출은 233.3% 늘어나는 등 방문객 증가와 함께 지역 농축산물 판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송성일 한서대 글로컬대학사업단 지역협업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태안한우 꽃지왔소’가 사람들이 태안을 찾고, 머물고, 다시 찾게 만드는 지역 대표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축제를 통해 형성된 태안에 대한 좋은 경험이 지역 내 소비와 재방문, 나아가 생활인구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앵커사업을 통해 축제뿐만 아니라 태안이 가진 다양한 지역자원과 현안을 발굴하고, 대학의 전문역량을 지역과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태안군과 지역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