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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 방송연예전공 학생들이 공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한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유한대학교 방송연예전공이 신설 첫해를 마무리하며 1기 재학생들만으로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 ‘갈매기’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총 4개 팀으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해석과 개성을 담아 작품을 선보였으며, 신설 전공이라는 점이 무색할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대는 지도교수 봉다룬, 연기감독 박아인 교수, 예술감독 장진주 교수의 세밀한 밀착 지도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교수진은 연기 지도부터 작품 분석, 무대 디자인, 기획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학생들과 함께 호흡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선후배 체계가 없는 1기생들만의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며 연습과 공연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다. 이는 단순한 수업 결과물을 넘어, 2025년 <제33회 젊은 연극제> 3관왕의 업적을 잇는 유한대학교 방송연예전공만의 독창적인 공연 제작 전통을 만들어가는 연결 고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무대 디자인은 자작나무 숲을 연상시키는 공간에 환상적인 조명을 더했으며, 1800년대 후반 러시아 복식을 완벽하게 재현해 시골 마을 호숫가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사실적인 무대 미장센은 작품의 정서를 극대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관객들은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연기를 1년 배운 학생들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기량이 뛰어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한대학교 방송연예전공은 이번 공연을 통해 탄탄한 교육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내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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